
아시안 아메리칸 뮤직 소사이어티가 조지메이슨대학에서 열리는 아태문화유산의 달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왼쪽부터 변재은 JUB 대표, 양미라 AAMS 대표, 정세권 AAMS 고문, 세실리아 박 JUB 공연기획담당자.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인 5월을 앞두고 한국·중국·일본·인도네시아·스리랑카 등 아시아 5개국의 음악과 무용,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아시안 컬추럴 페스티벌’이 오는 27일(금) 열린다.
조지 메이슨 대학과 아시안 아메리칸 뮤직 소사이어티(AAMS, 대표 양미라 GMU 음대 교수)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조지 메이슨 대학 내 아츠 센터 콘서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한국 공연 순서에는 조지메이슨대 한인 학생회 학생들이 K-팝 뮤직, JUB 무용단이 화관무, 난타, K-팝 뮤직을 선보인다.
양미라 AAMS 대표는 13일 애난데일에서 정세권 고문 및 이번에 한국 공연을 맡은 JUB 무용단의 변재은 대표와 세실리아 박 공연기획담당자와 기자회견을 갖고 행사를 알렸다.
양미라 AAMS 대표는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주길 바란다”면서 “교통편이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자식들이 어머니, 아버지를 모시고 와서 이 공연을 즐겨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관객석은 총 2,000석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콘서트홀 비용은 조지 메이슨대학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AAMS가 부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세권 AAMS 고문은 “아태문화유산의 달은 1990년 조지 H. W. 부시 대통령에 의해 만들어져 지난 30년 가까이 기념되고 있으며 AAMS 대표인 양미라 교수는 꾸준히 이 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아태문화 유산의 달을 기념하는 아시안 컬추럴 페스티벌이 열리기는 올해로 12번째 인 것으로 전해졌다.
변재은 JUB 무용단 대표는 “AAMS와 처음으로 공연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실리아 박 JUB 무용단 공연기획 담당자는 “먼저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AAMS에 감사한다”면서 “JUB 무용단은 내년에 조지메이슨대 학생회와 공동으로 존 F. 케네디 센터에서 공연을 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 오는 사람들이 K 주차장(Lot)에 주차하면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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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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