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 봉사활동 선봉서겠다”
▶ “광복절, 한인회와 함께”

해병대 창설 기념식에서 감사패와 공로상을 받은 관계자들. 왼쪽부터 김재현 전 회장, 오동근, 김민수 회장, 김규홍, 김삼헌 전우.
미동부 워싱턴해병대전우회(회장 김민수, 이하 해병전우회)가 해병대 창설 69주년을 맞아 선진 강군의 기상을 기리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해병전우회가 15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중미반점에서 개최한 기념식에는 해병대 원로들과 향군 단체장, 주미대사관 국방무관 보좌관 이강욱 중령, 참전용사 가족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이날은 대한민국 해병대가 예하부대로 자체 항공기를 갖춘 항공단과 전략도서방위사령부를 창설하는 등의 국방임무 확대를 자축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은 이강욱 중령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공지 기동해병대 건설을 위한 이번 조치는 국가안보태세를 확립하고 우리 군의 중추로서 해병대가 다시 한 번 도약하는 큰 도전이자 성과”라며 “고국을 떠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해병대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해병 전우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해병전우회는 이날 행사에서 김규홍, 김삼헌, 오동근 전우에게 각각 감사패를, 김재현 전 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민수 회장은 “해병전우회는 그간 삼일절과 광복절 등 한인사회의 큰 행사마다 기수단으로 참여해 봉사해 왔다”며 “해병대 임원들과 회의를 거쳐 한인회들과 함께 올해 광복절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해병전우회는 매달 셋째 주 일요일 야유회 등의 정기모임을 갖고 있으며, 해병대 출신의 많은 전우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지난 1949년 4월 15일 경남 진해시 덕산에서 380명의 소수병력으로 창설됐고, 현재는 약 2만8,000명 규모의 병력이 상륙작전과 국가전략기동부대, 특수목적군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문의 (301)529-5465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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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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