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과 소방국의 취업 박람회가 진행되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과 소방국이 15일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에서 취업 박람회를 갖고 한인 경찰 및 소방관 모집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취업 박람회에는 많은 한인들이 몰려, 경찰 및 소방관 직업에 관심을 보였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에서는 로이 최 형사, 박은우 경관, 대니얼 김 경관, 강현일 경관, 데롤 니콜스 경감 등 8명의 경찰관이 나와 경찰 업무에 대해 소개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또 대형 경찰 차량을 교회로 가져와 경찰이 되길 원하는 한인들에게 보여 주고 한인들의 취업상담 등을 도왔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21세 이상으로 시민권자이어야 하며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이 있으면 된다. 첫 연봉은 5만932달러로 대학을 졸업했거나 군대를 갔다오면 연봉이 올라간다. 한국어 시험을 통과해도 연봉이 올라간다.
데롤 니콜스 경감은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현재 1,450명의 경찰관이 있으며 한인 경찰 수는 30명”이라고 말했다.
로이 최 경찰모집 담당 형사는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자녀들을 둔 부모들은 경찰국에서 진행하는 서머 프로그램에 많은 질문을 했다”고 말했다.
페어팩스 소방국에서는 이재만 소방관과 대니얼 파커 소방국 경위가 나와 소방관 직종에 대해 소개했다.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현재 1,500명의 소방관이 있으며 이중 한인 소방관도 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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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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