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창설 제69주년 기념행사를 가진 볼티모어·메릴랜드해병전우회 회원과 가족들.
볼티모어·메릴랜드해병전우회(회장 이규대)는 14일 저녁 글렌버니 소재 자금성 식당에서 해병대 창설 제6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은 기수 입장, 국민의례, 축사, 이규대 회장 인사말, 내빈소개, 해병대가 합창 및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주미대사관 무관 이강욱 중령은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의 축사를 대독했고, 이명식 볼티모어전우회 전 회장이 해병전우회 총재 축사를 대독했다. 이강욱 중령은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강욱 중령은 최근 해병대의 항공단 창설 소식을 전하며, “현재 고국의 안보 상황은 어느 때 보다 복잡하지만, ‘해병의 혼’을 지닌 해병대는 방위사령부로 변모해가고 있으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식 전 회장은 “국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국립단체의 일원으로 고국의 무궁한 발전과 안전, 그리고 해병대의 번영을 위해 끊임없는 관심을 갖자”고 말했다.
이규대 회장은 “모국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잊지 말자”며 “앞으로도 서로 상부상조해 한인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하자”고 인사말을 했다. 기념식 후 참석자들은 만찬 및 여흥의 시간을 가지며 친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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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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