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미 호건 여사 개인전 개막… 6월24일까지

지난 13일 저녁 열린 유미 호건 여사(왼쪽서 네 번째) 작품전 개막 리셉션에 참가한 한인들. 오른쪽 두 번째 세 번째는 김동기 총영사 부부.
메릴랜드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아트 프로그램 후원 기금 모금을 위한 서양화가 유미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개인전이 지난 13일 저녁 성황리에 개막됐다.
‘내춰스 하모니:동과 서’를 타이틀로 해이거스타운에 소재한 ‘워싱턴 카운티 뮤지엄’에서 개막된 작품전 오프닝에는 래리 호건 주지사를 비롯 보이드 루더포드 부지사 부부, 메릴랜드 아츠 카운슬 멤버 등 지역 예술가들과 김동기 총영사 부부, 이양희 워싱턴 미협 회장과 정선희, 신인순, 권명원 작가 등 한인들도 다수 참석했다.
개막 리셉션에서 유미 호건 여사는 “자연은 인생과 많이 닮아 있다. 때로는 고난과 어려움을 주지만 희망과 꿈을 주기도 한다”면서 “전시작에는 한국과 미국에서의 삶의 흔적들, 유년기 고향 산하 그리고 어머니와 할머니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전시회에서는 자연의 하모니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여명의 숨결’과 ‘자연의 하모니’ 시리즈 등 총 44점의 근작이 선보였다.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이사로 메릴랜드 미술대학(MICA) 조교수로 재직 중인 호건 여사는 지난해 아트 테라피 기금 모금을 위한 오션 시티 아트 리그 초대전을 비롯 미술 꿈나무 육성을 위한 미술경연대회 등 아트를 통한 청소년 아트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품전은 6월24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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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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