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 능력시험
▶ GMU·페어팩스고 등 7개 시험장에서 실시

지난 14일 아메리칸 대학에서 한국어 능력시험이 실시되고 있다.
한국의 국립국제교육원이 매년 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한국어능력시험(Test of Proficiency in Korean:TOPIK)이 지난 14일 워싱턴 지역 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버지니아주의 조지 메이슨 대학교, 페어팩스 고교, 열린문 한국학교, 주예수 무궁화 한국학교와 메릴랜드주의 뉴호프 아카데미, 벧엘 한국학교, DC에 있는 아메리칸 대학에서 실시된 워싱턴 지역 시험에는 총 212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토픽 1 응시자가 107명, 토픽 2 는 105명이 시험을 봤다.
박상화 교육원장은 18일 “한국학교 중에는 열린문, 벧엘, 주예수 한국학교 응시생이 많았으며, 대학생 및 성인 응시자는 한국어 강좌가 설치된 조지 메이슨, 조지 워싱턴, 아메리칸 대학 학생이 많았다”며 “응시자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는 하반기에도 워싱턴 지역 일부 시험장에서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워싱턴 지역에서는 연 1회 시행돼 왔으며, 올 11월7일 실시된다.
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으로서 한국어 학습자, 국내 대학 유학 희망자, 국내외 한국기업체 및 공공기관 취업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으로의 유학이나 취업, 자격심사 자료 등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도입 20주년을 맞은 한국어능력시험 누적 응시자는 212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번이 54회째다.
국어능력시험은 국가공인시험 TOPIK I, TOPIK II 두 종류의 시험으로 나뉜다. 시험 수준별 획득 종합점수에 따라 합격자 결정 및 등급(TOPIK I은 1-2급, TOPIK II는 4-6급)이 부여되며 시험 수준은 TOPIK I은 초급, TOPIK II는 중고급 수준이다.
시혐 결과는 내달말 개별통지되며 합격자에게는 한국정부에서 발급하는 인증서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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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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