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부사관협회 회원 및 가족들을 초청한 가운데 조윤제 주미대사(맨 왼쪽) 주재로 환영 리셉션이 열리고 있다.
조윤제 대사가 19일 한미동맹을 강화 차원에서 처음으로 미국 부사관협회(Non Commissioned Officers Association) 회원 및 가족 100여명을 대사관저로 초청, 환영리셉션을 마련했다. 부사관은 하사, 중사, 상사, 원사를 총칭한다.
조윤제 대사는 이날 행사에서 “한미 양국간 부사관의 교류가 활성화되어 이것이 한미동맹 강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우선 한반도 안보를 위해 한국에 주둔하는 미군들의 헌신과 우정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조 대사는 이어 “현재 안보상황은 지난 10년동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결정적인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한미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조만간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가지는 만큼 미 부사관협회에서도 이에 대해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미 부사관협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워싱턴 소재 힐튼 크리스탈 시티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있다.
리셉션에는 미 부사관 대표인 빈스 패튼 원사 내외와 한국의 김석진 합동참모본부 합참 주임원사가 참석했다. 또 월트 샤프 전 한미연합사령관과 표세우 국방무관, 이병희 워싱턴안보협의회 회장, 최향남 워싱턴여성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탑여행사의 신승철 대표는 미 부사관협회에 한국왕복 항공권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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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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