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이사회… 영어명칭 변경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개최했다. 왼쪽 맨 위가 실비아 패튼 회장.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회장 실비아 패튼)가 지난 14일 2018년도 이사회를 열어 차세대 조직 확대 등 향후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버지니아 폴스처치 메리엇호텔에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미국내 협회 활동을 더욱 강화해가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차세대 그룹의 조직 및 후원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젊은 코리안 아메리칸들간의 교류와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인 2세 및 3세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미 주류사회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성공한 2세들을 강사로 초청해 2박3일 일정으로 컨퍼런스를 여는 등 차세대들간 네트워킹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2세들의 모임인 ‘MCKOUSA’(Multicultural Korean Organization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의 페이스북(facebook.com/groups/MCKOUSA) 계정도 새롭게 만들고 정비해 홍보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사회에서는 조직운영에 관한 조정이 있었다.
협회 영어명칭을 기존 ‘KAWAUSA’에서 ‘World-KIMWA, USA’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사장에 김혜일 남서부 플로리다 한인회장, 부이사장에 메릴랜드 거주 최향남 한인여성회장이 선출됐다. 회칙개정위원은 김혜일, 최향남, 선 가스틴 3명이 맡았다.
실비아 패튼 회장은 “추방 위기, 가정폭력 등 어려움에 처한 한인여성을 돕고, 국제결혼 및 혼혈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는 등 그동안 펼쳐온 활동들을 전국적으로 펼친다면 더욱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지역적으로 펼쳐온 ‘입양아 자동 시민권 지급 캠페인’에 대해 전국적으로 서명운동으로 편다면 고통 받는 한인 입양아들의 신분문제 해결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결혼여성 단체들의 연합인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는 미국내 국제결혼 여성들의 권익신장 및 주류사회와의 교류를 위해 2004년 결성됐다.
한미여성회미주연합회가 2005년 한국에서 주최한 제 1회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에 이어, 2006년 제2회 국제결혼여성세계대회에서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를 발족했으며 이후 매년 World- KIMWA에서 세계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한국에서 열린다.
문의 (703) 861-9111 실비아 패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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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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