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사이버 패트리엇 전국대회 올-서비스 디비전 우승을 차지한 트로이 고교 사이버 워리어즈 0팀 학생들이 축하를 받고 있다.
한인 고교생들이 활약한 트로이 고교팀이 차세대 보안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전국 ‘사이버 패트리엇’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2학년 브랜든 신·하영 공·시라 센, 11학년 데이빗 리, 10학년 클라리사 김·니콜 왕으로 구성된 트로이 고교 소속 사이버 워리어즈 0팀은 지난 16~18일 볼티보어에서 열린 미 공군협회 주최 제10회 사이버 디펜스 전국 대회 ‘올-서비스 디비전’ 우승을 차지해 내셔널 챔피언에 올랐다. 또, 이 대회 ‘오픈 디비전’ 우승은 노스할리웃고교가 차지했다.
사이버 패트리엇은 2008년 미 공군협회가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사이버 보안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컴퓨터 과학경진대회다. 악의적 목적을 가진 해커의 공격을 방어하는 ‘화이트 해커’가 절대 부족한 현실에서 미국 정부가 직접 나서 고교생 사이버 보안전문가 발굴에 나선 것으로, 올-서비스와 오픈 디비전에서 각각 우승한 고교팀은 학생당 2,000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올해 대회에는 북미 지역 5,583개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트로이 고교는 6개팀이 출전해 9개 고교 디비전에서 3개팀이 5개 부문을 수상했다. 특히 트로이 고교 팀 트로이 텍 서포트는 오픈 디비전 3위와 페이스북 챌린지 우승을 차지했고 팀 CADv2.0은 올-서비스 디비전 2위와 시스코 네트워킹 챌린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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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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