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 차세대 교육사업 예산 등

24일 한우성 이사장이 동포사회 권익을 위한 개헌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이 미주지역 한인사회에서 대한 한국정부 지원금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LA를 방문 중인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은 지난 24일 기자간담회에서 “한인 2세 대상 정체성 교육을 위한 한글학교, 차세대 지도자 모국초청 프로그램, 정치력 신장사업, 입양아 문제 해결을 위한 미주 한인사회에 대한 정부 지원금이 현재 심의중에 있다”며 “지원금 규모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1,0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 이사장은 지난해 748만달러를 지원한 한글학교 사업에 대해 올해 845만 달러의 예산이 심의 중에 있는 등 미주 한인사회의 차세대 지원 및 교육사업에 대한 지원예산이 확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 이사장은 한국에서는 무산된 6월 지방선거 동기 개헌과 관련해 해외 한인사회의 위상증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개헌작업이 필요하며 동포사회가 적극 이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세계 흩어진 재외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은 있지만 500만 재외동포들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없다”라며 “선천적 복수국적, 복수국적 연령 확대, 출입국 관리에 따른 법적지위 향상 등 헌법상 재외동포를 지원하기 위한 개헌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한 동포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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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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