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대학생·대학원생 55명 선발…전년비 12명 늘어
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 운영위원장 조윤제 대사)의 2018년도 장학생 선발요강이 24일 발표됐다.
올해 선발인원은 총 55명(캐나다 6명 포함)으로 지난해 43명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신문규 교육관은 “장학기금 수익이 많아져 장학생을 늘리게 됐다”면서 “우수 장학생(2명) 및 우수 에세이상(3명) 선발 인원을 확대하고 입양 한인학생에 대한 별도선발(4명 내외) 등 선발유형을 다양화 한다”고 말했다.
장학생 중 일반장학생에게는 각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우수 장학생 2명에게는 2,500달러씩, 우수 에세이 수상자 3명에게는 각각 1,5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청 자격은 미국대학 정규 학사학위 이상 과정에 재학중인 한인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부모중 1명이 한국계인 동포학생, 미국이나 캐나다에 입양된 동포학생, 한국인 유학생 포함)으로 직전 1년간 GPA 3.0 이상인 학생은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장학생 심사는 GPA, 추천서, 에세이, 이력서(입상실적, 특별활동, 리더십 등) 등을 종합 검토해 선정한다.
장학생 선발은 각 총영사관별 원서교부 및 접수(4.26~ 6.20), 각 총영사관 지역심사(6.25~ 6.28), 대사관 중앙심사(7.9~ 7.13) 및 장학금 지급(9.17 이후)의 순서로 진행된다.
장학생 신청서 및 모집요강은 주미대사관 한국어 홈페이지(http://overseas.mofa.go.kr/us-ko/index.do, 정보마당→ 교육정보 목록 검색) 또는 워싱턴 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dc.org)를 통해 다운로드받아 사용하면 된다.
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정부가 출연한 100만달러 등 총 290만달러의 기금에 대한 투자수익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08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사관은 한미관계 질적 발전과 관계의 중요성, 양국간 글로벌 가교 인재양성 등을 적극지원하고 현실적 교육여건을 감안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장학기금을 500만 달러 이상의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동포사회와 교육부 등 한국정부에 다각도로 건의할 방침이다.
문의 (202)939-5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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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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