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15년간 활동한 일러스트레이터 겸 소설가 정병규씨가 디지털 일러스트 ‘그림과 에세이’(표지 사진)를 출간했다.
투명한 색상과 간결한 묘사의 맑은 그림들로 가득한 이 책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이다.
작가가 한국에서 보낸 어린시절 즐거웠던 추억과 꿈, 아름다운 열대어와 자연 풍경,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한국 전통 그림 민화와 산수화, 서민들의 생활을 그린 풍속화 등 90여 점의 그림에 글을 실었다.
정병규씨는 “서른 살에 미국에 왔다. 젊을 때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동심, 자연들을 그렸으며 나이가 들면서 우리 조상들의 발자취인 한국 민화, 산수 풍속화를 그리며 고국의 향수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고향을 그리워하는 한인들에게 추천 드리니 많은 분들이 책을 읽고 공감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익대 미대를 졸업한 정병규씨는 2014년 단편소설로 신인문학상을 받은 이후 집필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2015년 LA 파이퍼스 갤러리에서 디지털 일러스트 개인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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