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항공사들의 여름 성수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워싱턴-인천 구간의 왕복티켓 구입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적항공사 및 관광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성수기 기간 항공권 티켓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면 조금이라도 빨리 예매하는 것이 가장 큰 지름길 이다.
애난데일의 한스관광(대표 데이빗 한)에 따르면 워싱턴-인천 구간의 여름성수기는 5월18일(금)부터 6월30일(토)까지로 이 기간 마일리지를 이용한 프리웨이 티켓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동이 난 상태.
대한항공의 왕복항공권은 성수기인 5월 30일(수)출발, 7월 30일(월)도착을 기준으로 24일 현재 2,050달러에 구매할 수 있으나, 5월25일(금) 출발로 주말기간에 예매를 할 경우 2,146달러로 100달러 가까이 차이가 났다.
한스여행사의 사라 정 상담원은 “성수기에 이르러서는 항공권 가격이 더 올라 200달러 이상 차이가 날 것”이라며 “저렴한 항공권 구입을 원할 경우 첫째는 성수기를 피하는 것이고, 둘째는 출발·도착 기간을 주중으로 잡는 것이 한 방법이 된다”고 말했다.
본보가 여행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같은 기간 직항이 아닌 1회 경유(워싱턴-토론토-인천)경우도 현재 1,580달러 선이지만, 이 가격도 시간이 지날수록 좌석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워싱턴-인천구간이 여행객들로 가장 바쁜 시기는 6월 중순경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기원 대항항공 델레스 지점장은 “통상적으로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이 기간에는 항공기 좌석이 만석이 될 때가 많다”며 “현재 여름 성수기 기간 좌석 예매율은 90%이고, 시간이 지날 수록 고가의 항공권 좌석밖에는 남지 않기 때문에 항공권을 조기 구매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