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회의(부의장 황원균)와 워싱턴협의회(회장 윤흥노)가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버지니아 한인상가 밀집지역인 애난데일에 한글과 영문으로 남북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왼쪽부터 워싱턴 평통의 윤석규 부회장, 이재수 간사, 미주 평통의 황원균 부의장과 스티브 리 간사. <이창열 기자>
남북 정상회담이 27일 오전 10시30분(한국 시간, 워싱턴 시간 26일 오후 9시30분) 열릴 예정인 가운데 워싱턴 평통(회장 윤흥노)이 생방송 시청을 위한 모임을 갖는다.
버지니아에서는 오늘(26일) 오후 7시부터 센터빌 소재 강촌식당 별실에서, 메릴랜드에서는 엘리콧시티 소재 티엔에서 모임을 갖는다.
워싱턴 평통의 이재수 간사는 25일 “평통 자문위원들은 워싱턴 시간으로 26일 저녁에 있게 될 남북정상회담 생방송을 함께 보기로 했으며 버지니아에서는 강촌식당에서 시청하게 된다”면서 “워싱턴 동포들도 함께 모여 한반도 평화와 남북간 화해 협력의 새날을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정상회담 리허설이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10시30분경 열려, 정상회담이 27일 오전 10시30분경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판문점 근처 일산에 준비한 프레스 센터에는 2,800여명의 전 세계 기자들이 몰려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국군 의장대 사열도 하게 된다. 이번 의장대 사열은 판문점 공간이 협소한 탓으로 정식 의장행사 규모인 150명보다 작은 100명 규모의 약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약식으로 할 경우 국기 게양, 예포 발사, 국가 연주 등도 생략될 수 있다.
한편 민주연합 워싱턴(대표 김치환)은 26일 오후 7시부터 강촌식당 별실에서 남북 정상회담 성공기원을 위한 동포 토론회를 갖고, 정상회담 생방송도 시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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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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