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6.25 참전유공자회의 손경준 회장, 신진균·김염주 부회장, 짐 피셔 미 한국참전용사협회 사무총장, 양광철 카투사 전우회 회장.
워싱턴카투사전우회(회장 양광철)가 올해 한미 양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양광철 카투사 전우회장은 25일 짐 피셔 미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사무총장과 손경준 6.25 참전유공자회 회장 등을 만나, 내달 DC에서 열리는 내셔널 메모리얼 퍼레이드에 대해 논의했다.
내셔널 메모리얼 퍼레이드는 5월 28일(월) 오후 2시 DC 의사당 인근에서 시작돼 백악관까지 1마일 가량 진행되며 전국적으로 생중계된다.
이번 퍼레이드에서 한미양국 참전용사와 카투사들을 위한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고 있는 짐 피셔 사무총장(예비역 대령)은 “이날 퍼레이드 행사에서는 사회자가 카투사에 대해 소개할 것”이라면서 “아직도 많은 미국인들이 주한미군 부대에서 한국군과 미군의 교량역할을 하고 있는 카투사 제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카투사 전우회 회원들은 이날 퍼레이드에 앞서 쉐라톤 펜타곤 시티에서 미 참전용사 및 6.25 참전 유공자회 회원들과 함께 오찬도 함께 하며. 오후 5시에는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에서 헌화식도 갖는다.
이번 퍼레이드에 6.25참전유공자회에서 15명, 카투사전우회에서 10명, 미 한국전참전용사협회에서 28명이 참석한다.
카투사전우회에서는 이번 퍼레이드에 대형 현수막을 들고 행진한다.
한편 카투사전우회는 6월25일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에서 열리는 6.25 기념식, 7월25일 저녁 포트 마이어에서 열리는 정전협정 전야제 행사, 7월27일 한국전참전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정전협정 기념식, 8월11일 한국전참전기념공원에서 열리는 8,000여명의 한국전 참전 행방불명군인(MIA)을 위한 호명식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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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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