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가 즐기자’가 이번 쇼 컨셉입니다. 어린 자녀와 연로하신 부모님도 모시고 온 가족이 오세요. 한바탕 웃음, 책임지겠습니다!”

공연을 위해 워싱턴에 도착한 개그맨 김원효가 오는 28일(토) 알렉산드리아 노바 콘서트홀에서 오후 3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열릴 ‘쇼그맨’의 큰 재미를 약속했다.

25일 애난데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개그콘서트 출신 김재욱, 정범균, 이종훈 등 ‘국민 개그맨’들이 참석했다. 공연진 중 박성호는 곧 도착, 합류할 예정이다.
‘쇼하는 개그맨’이라는 뜻의 ‘쇼그맨’은 이름 그대로 개그, 마술, 노래, 연기, 춤이 한데 어우러지는 쇼의 형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지난 2년간 LA, 뉴욕, 시카고 등 미국 내 5개 도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2016년 호주 공연에서는 전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는 등 해외무대 경험이 풍부한 “쇼그맨” 팀의 워싱턴 첫 무대다.

정범균은 “워싱턴 DC에 처음 방문한 소감이 특별하다”며 수도의 품위에 맞게 완성도 있는 공연으로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하겠다”고 말했다.
‘쇼그맨’ 공연에서는 매직쇼, 뮤직쇼, 코미디쇼 등이 다양하고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3시 공연 후에는 출연진과의 포토타임이 마련돼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쇼그맨 출연진은 공연 외에도 한인타운 곳곳에서 동포들을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며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할 예정이다.
워싱턴 공연의 공식후원업체인 롯데플라자에서 26일(엘리컷 시티), 27일(센터빌) 양일간 오후 6시에 사인회도 갖는다.

탑여행사(대표 신승철)가 개최하는 개그쇼 ‘쇼그맨’ 공연 관람료는 좌석에 따라 60~120달러며, 지난 10일부터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티켓당 30~50%할인 받을 수 있다.
문의 탑여행사 (703)256-0606 애난데일 (410)480-0100 엘리콧 시티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