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음악회
▶ WCS, 13일 VA 스프링필드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음악회 무대에 오를 한인 음악가들. 왼쪽부터 3테너스인 남성원 교수, 주종식, 신윤수씨. 아래 왼쪽부터 소프라노 박지은씨. 플룻 연주자 오현하 씨.
3테너스·오현하·박지은 씨 등 참여
한반도에 상서로운 평화의 봄기운이 무르익는 가운데 워싱턴 콘서트 소사이어티(WCS, 예술감독 남성원 교수)가 ‘하나 된 코리아, 하나 된 세계(One Korea, One World)’의 주제아래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음악회를 연다.
오는 13일(일) 오후 5시30분 스프링필드 연합감리교회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WCS 3 테너스(남성원·신윤수·주종식), 소프라노 박지은, 플룻티스트 오현하, 피아니스트 린다 애플 만슨 교수(조지메이슨 음대 학장) 등의 무대로 꾸며진다. 청소년 가스펠 댄스그룹인 갓스 이미지(God’s Image) 청소년 가스펠 찬양 댄스팀(디렉터 이재옥), 프렌즈 오브 WCS(Friends of WCS)의 특별 합창 순서도 마련된다.
반주는 장원영 교수(몽고메리 칼리지)와 서보경 씨가 맡는다. 음악회는 아구스틴 라라의 그라나다, 헨델의 날 울게 내버려 두오, 에르네스토 쿠르티스의 너는 왜 울지않고, 드보르작의 달에게 노래함, 베토벤의 아델라이데, 에릭 레비의 I Believe,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등의 성악곡들로 꾸며진다. 엔니오 모리콘의 가브리엘 오보에, 곽성옥 편곡의 동요메들리, 이안 클라크의 The Great Train Race 등의 기악곡과 돈 베직의 훨훨 날아요, 박학기 곡의 아름다운 세상, 마크 헤이즈의 꿈꾸는 세상 등의 합창곡들도 올려진다.
WCS 예술감독인 남성원 교수(조지 메이슨대)는 “이번 콘서트는 최근 있었던 남북 정상회담과 앞으로 있을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 조국 한반도의 평화로운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마련됐다”고 말했다.
본보와 함께 음악회를 특별후원하는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윤흥노 회장은 “남북 정상회담의 판문점 선언으로 새로운 시대, 희망의 한반도를 향한 온 민족의 열망이 뜨거운 때에 열리게 된 음악회가 겨레의 하나 됨 앞에 화합하고 연대하는 동포사회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WCS는 IRS 에서 정식 인가를 받은 비영리재단으로 모든 후원금은 세금공제 혜택이 가능하다.
티켓은 20달러이며 한국일보, 지구촌 마켓 웃브릿지 매장, WCS 웹 사이트(www.washingtonconcertsociety.org)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703) 728-3339, conctact@washingtonconcertsociety.org
장소 Springfield United Methodist Church/7047 Old Keene Mill Road, Springfield,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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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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