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시드 토론토에 4연승 신바람…4차전 128-93 압승

르브론 제임스가 시리즈 승리가 확정된 뒤 홈팬들의 환호에 키스를 불어 답하고 있다. [AP]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가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워 동부컨퍼런스 탑시드 토론토 랩터스를 4-0 싹쓸이로 밀어버리고 4년 연속 동부 결승에 진출했다.
7일 클리블랜드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NBA 플레이오프 동부 준결승시리즈 4차전에서 토론토를 128-93으로 대파, 파죽의 4연승으로 시리즈를 끝냈다. 토론토는 3년 연속 클리블랜드에 패해 시즌을 마감했고 특히 지난 2년 연속 4-0 싹쓸이를 당하는 등 3년간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PO 10연패를 당했다.
이미 안방에서 벌어진 첫 두 경기를 모두 패하는 등 3연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린 토론토는 2쿼터 중반까지 40-40으로 맞서며 저항했으나 이미 분위기는 클리블랜드 쪽으로 넘어간 뒤였다. 클리블랜드는 2쿼터 6분49초 전부터 카일 코버의 3점슛과 케빈 러브의 레이업이 잇달아 터지며 본격적인 스퍼트에 들어갔고 J.R. 스미스와 제임스가 득점 퍼레이드에 가세하며 전반을 63-47로 크게 앞선 채 마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3쿼터 들어서는 제임스가 더욱 힘을 내며 리드를 20점 차 이상으로 벌어졌고 토론토는 3쿼터 종료 23초전 에이스 데마 더로잔이 퇴장당하면서 사실상 승부를 포기했다. 이미 승부가 결정된 경기는 4쿼터 클리블랜드의 축하 퍼레이드처럼 계속되며 리드는 30점차 이상으로 불어났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29점 11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러브가 23점 6리바운드, 코버와 스미스가 각각 16점과 15점을 거들었다. 클리블랜드는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76ers 시리즈 승자와 동부결승에서 만나는데 현재 셀틱스가 3승1패로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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