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북의료지원사업추진을 선언하고 나선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본보 4월 30일자 A1면, 이하 평통)가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한인들을 대상으로 기금마련 캠페인을 전개한다.

평통은 9일 보도 자료를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북한의료품 지원사업을 전 세계로 확대시키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서도 기금을 모금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수 평통간사는 “인도적 지원은 대북제재와 상관없이 진행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이라며 “이번 온라인 성금모금도 워싱턴의 한인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처에서 활동하는 한인들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북한 동포를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북한의료지원 성금을 보내길 원할 경우 전자결제서비스인 페이팔(Paypal)을 통해 평통 대북협력지원금 접수처(nuac2018dc@gmail.com)로 보낼 수 있고, 체크(Check, Pay to ACDPU)는 우편(3883 Plaza Dr, Fairfax VA 22030)으로 보내면 된다.

한편 평통은 12일(토) 워싱턴협의회장배 골프대회를 버지니아 섄틀리 소재 플레젠트 밸리 골프클럽에서 개최하고, 13일(일) 오후 5시 30분에는 스프링필드 연합감리교회에서 ‘One Korea, One World 평화통일 기원 음악회’를 열어 대북 기금마련 캠페인을 전개한다.
문의 (703)395-4160

<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