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성언 군 등 41명… 종이마을 한국학교 30주 수업 종강식
▶ 내달 시작 서머캠프 선착순 50명 접수중

지난 3일 열린 수료식에서 상을 받은 어린이들과 종이접기 급수증을 받은 학생들, 교사진. 앞줄 맨 왼쪽이 김명희 교장.
메릴랜드 락빌에 소재한 종이마을 한국학교(교장 김명희)가 내달 실시될 서머캠프 학생을 모집 중이다.
여름학교는 I(6.18-7.13)과 II(7.23-8.3)로 구분돼 각각 4주, 2주씩 메릴랜드 락빌에 있는 워싱턴 제일장로교회(이병구 목사)에서 주 5일(월-금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 진행된다. 맞벌이 부부를 위해 방과후(오후 3시30분-5시) 케어도 준비된다.
대상은 4세-8학년 학생이며 선착순 50명에 한한다. 등록 마감은 이달 31일.
김명희 교장은 10일 “올 여름 캠프는 재외동포재단의 맞춤형 사업에 선정돼 ‘종이접기로 배우는 대한민국’을 타이틀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캠프는 20여명의 교사진 및 보조교사진이 맡게 되며 몽고메리 카운티 초등학교 현직 교사가 팀 리더로 나서 연령별 전문교육 프로그램에 적합한 교재를 선정해 영어, 수학 선행학습에 나선다. 한국무용과 북, 장구 등 우리 문화 교육과 함께 영성 훈련 QT를 통해 어린이들의 인성교육도 지도한다.
한편 종이마을 한국학교는 지난 3일 30주간에 걸친 이번 학년도 수업을 마치고 종강식과 종이접기공예 급수 수여식 및 발표회를 가졌다.
수료식에서는 WAKS가 실시한 낱말대회 입상자(김도현·김정혁), 글짓기 및 백일장대회(김졍혁·신하늘), 시낭송 및 동화구연대회(원주언·조예진·인사랑·인별), 학업성취상(신하늘), 차세대 한국어 리더상(강티나·김영복·김희영·엘리샤고귀·이신순), 대통령 봉사상(강은혜·김성빈·김성원·김성재·김지현·양예람·임준열·정상윤·조하연·조한형·조혜나·한사랑·한영광)시상식도 열렸다.
급수 수여식에서는 원성언·신유나·신한나·이소현(이상 유아 2급), 김승재·조예진·박강연(이상 유아 1급), 신민권·신민결·이지성·신은섭·신규섭·이기준·원주언·김예은·최시후·램 에이든·램 쥴리안(이상 어린이 3급), 김정혁·권순지·권순영·김채이(이상 어린이 2급), 김도현·신바다(이상 어린이 미스터), 김주리·이보선·정원경·정원희·한사랑 한영광(이상 청소년 1급), 김율·김예인·신하늘(이상 청소년 2급), 김은정·김혜란·정연심·한지영·최다솔(이상 강사), 김영복·김희영·박미영(이상 사범)씨가 급수증을 받았다.
발표회에서는 반별(사랑반, 소망반, 기쁨반, 믿음반, 온유반, 서예반)로 한 학년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과 작품이 소개됐다.
종이마을 한국학교는 지난 2014년 9월에 문을 열었으며 한글, 역사, 문화, 노래, 종이접기 교육 등을 통한 통합교육을 통해 2세 교육에 나서고 있다.
문의 (240)252-9596
klpcschoo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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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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