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콘서트 소사이어티(WCS, 예술감독 남성원 교수)주최 ‘하나 된 한국, 하나 된 세계’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음악회가 내일(13일)로 다가왔다.

13일(일) 오후 5시30분 스프링필드 연합감리교회에서 막을 올릴 음악회는 WCS 3 테너스(남성원·신윤수·주종식), 소프라노 박지은(사진), 플룻티스트 오현하, 피아니스트 린다 애플 만슨 교수(조지메이슨대)등 전문음악가와 프렌즈 오브 WCS(Friends of WCS) 합창단원들 무대로 꾸며진다.

8명의 음악가와 홍계수 씨 등 50여명의 프렌즈 오브 WCS 합창단원들은 10일 저녁 음악회 장소인 스프링필드 연합감리교회에서 콘서트 리허설을 갖고 완벽한 무대를 위한 호흡을 맞췄다.

리허설 후 남성원 교수는 “남북이 서로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서로에게 귀 기울여 속히 한반도가 하나 되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모든 연주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평화 마중 콘서트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더 나아가 온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이번 콘서트의 오프닝은 플룻티스트 오현하 교수(몽고메리칼리지)가 엔리코 모리콘의 가브리엘 오보에로 평화의 문을 열면 테너 주종식, 소프라노 박지은, 테너 신윤수, 오현하, 청소년 가스펠 찬양 댄스 그룹인 갓즈 이미지(God’s Image)의 노래와 춤으로 1부가 마무리 된다.
린다 애플 만슨(조지 메이슨 음악대학 학장)의 피아노 독주로 2부의 막을 올리면 테너 남성원, 소프라노 박지은, WCS 3테너스의 무대로 이어진다. 이어 프렌즈 오브 WCS 합창단이 돈 베직의 ‘훨훨 날아요’, ‘아름다운 세상’(박학기), ‘꿈꾸는 세상’(마크 헤이즈)을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시 한인 2세와 외국인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모든 곡들은 한글과 영어 가사 번역이 슬라이드로 제공된다. 문의 (703) 728-3339
장소 7047 Old Keene Mill Road,
Springfield, VA 22150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