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지역 주택 가격이 지난달 전년도 4월 대비 4.9%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MLS의 부동산 리스팅을 토대로 쇼잉타임사가 10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볼티모어시와 볼티모어, 하워드, 하포드, 캐롤 및 앤아룬델 카운티에서 거래된 주택의 평균 집값은 전년도 대비 4.9% 상승한 26만7,900달러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집계된 지난 10년간의 4월 평균 부동산 가격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더불어 평균 판매가격도 3월에 비해 8,900달러 올라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거래된 주택의 총 액수는 10억 달러 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년전에 비해 6.3% 높았다.
또 총 3,349건의 판매를 기록해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보고서에는 볼티모어 시티와 볼티모어, 하워드, 앤 아룬델, 캐롤과 하포드 카운티의 주택 판매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는데 하워드카운티는 작년 4월 40만 달러였던 중간값에 비해 3만 달러 오른 43만 달러의 중간값을 기록했다. 메트로 지역에서 가장 낮은 중간값은 볼티모어에서 13만9,900달러로 거래된 것으로 기록됐으며, 작년에 비해 100달러 하락했다. 하포드카운티 또한 작년 25만 달러에서 24만5,500달러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볼티모어카운티의 부동산 중간값은 23만 5000달러였고, 타운하우스 가격은 작년 4월보다 1.2% 하락했으며 콘도미니엄 가격도 작년 대비 3% 하락해 20만8,000달러의 평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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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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