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등을 수상한 윌리암 박 군(왼쪽). 2등을 차지한 그레이스 김 양.
연방의회미술전 버지니아 10지구(연방하원의원 바라라 캄스탁)에서 한인 학생 2명이 나란히 1, 2등을 차지했다.
윌리암 박(존 챔프 고교 12)군은 DC의 차이나 타운 풍경을 캔버스에 옮긴 아크릴릭 페인팅 ‘차이나 타운’으로 1등을 차지했다.
그레이스 김(옥턴고 11) 양은 옐로우와 화이트 색상이 대비를 이룬 ‘룸(A Room)’으로 2등에 선정됐다.
올해 10지구 공모전에는 120여명의 고교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버지니아 애쉬번에 있는 조지 워싱턴 대학교 사이언스 & 테크놀러지 센터내 엔터프라이즈 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바바라 캄스탁 연방하원의원으로부터 상장을 받았다.
입상작 전시회는 이달 19일까지 시상식 장소(44983 Knoll Square, Ashburn, VA 20147)에서 계속된다.
1등을 차지한 박 군은 올 가을 로드 아일랜드 미술학교(RISD) 전액 장학생으로 진학, 애니메이션과 영화(Film)를 전공할 예정이다.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재능 있는 미술 꿈나무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의회미술공모전은 지난 1982년 시작된 이후 전국적으로 각 연방하원의원이 속한 선거구별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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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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