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버지니아부동산협, 최근 주택 동향 발표…“물량 적어 가격 오름세”

NVAR의 로레인 아로아 이사장(왼쪽부터), 최태은 이사, 라이언 콘라드 대표가 부동산 시장 동향에 대해 알리고 있다.
북버지니아 부동산협회(NVAR)는 북버지니아 부동산 시장이 셀러스 마켓으로 지금이 주택을 팔 좋은 시기로 전망했다.
NVAR의 라이언 콘라드 대표, 로레인 아로아 이사장은 11일 NVAR 페어팩스 본부에서 한인 언론을 대상으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워싱턴 부동산은 완전한 셀러 마켓으로 셀러가 주도권을 갖고 있으며 물량이 적은 만큼 지금 집을 팔면, 좋은 가격에 집을 거래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언 콘라드 대표는 “전국 부동산 동향은 2014년 이래 꾸준히 판매가 늘어 이 현상은 지속되고 있으며 물량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면서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집을 사려는 사람이 많은 현 셀러 마켓은 워싱턴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로레인 아로아 이사장도 “지금은 집을 팔기 아주 좋은 시기”라면서 “집 상태만 좋고 가격만 적당하면 바로 팔린다”고 말했다.
콘라드 대표는 “전국적으로 일자리 시장은 텍사스 달라스가 가장 좋으며 워싱턴도 뉴욕, 보스턴, 아틀란타, 마이애미, 로스앤젤레스 이어 좋다”면서 “워싱턴에서 일자리는 지속해서 늘어가고 있는 만큼 부동산 시장도 전망이 좋다”고 말했다.
현재 북버지니아 지역 부동산 중간가는 50만6,000달러로 지난해 49만달러에 비해 3.2%나 인상 된 것으로 발표됐다.
NVAR측은 향후 주택판매는 2.5% 올라가고 주택가격은 3.2%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기지 이자도 지속해서 올라가지만 아직 5% 미만인 만큼 부동산 시장 전망은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또 밀레니얼 세대들이 향후 주택 시장에 참여, 주택구입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NVAR측은 북버지니아 지역 주택판매는 향후 2% 올라가고 주택시장에 가장 중요한 변수는 밀레니얼 세대로 이들의 주택 구입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주택 가격은 물량이 모자란 현 상황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 전망과 관련, 보충설명을 한 최태은 NVAR 이사는 “북버지니아 지역은 부동산 물량이 적고 증가할 가능성도 많지 않은 만큼,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은 너무 기다리지 말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면서 “부동산 시장이 현재 셀러 마켓이지만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는 만큼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집을 구입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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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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