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세일즈와 동시에 가짜뉴스·조세회피 등도 언급할 듯
▶ 삼성전자 손영권 사장도 초청

(AP=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 등 글로벌 IT 기업 대표들과 회동해 프랑스 세일즈에 나선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16일 마크롱 대통령이 오는 23일 파리 엘리제궁에서 개최하는 '테크 포 굿' 컨퍼런스에서 저커버그를 비롯한 IT 업계 인사들과 회동한다고 밝혔다.
웨스트프랑스 등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저커버그 외에 IBM의 버지니아 로메티, 인텔의 브라이언 크라니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야 나델라 등의 최고경영자 50여 명이 초청을 받았으며, 이 중에는 삼성전자의 손영권 사장도 포함됐다.
마크롱은 이들과의 회동에서 프랑스의 외국계 IT 기업 유치 노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마크롱이 주최하는 이런 성격의 행사는 지난 1월에 이어 넉 달 만에 다시 마련됐다.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 개막 직전에 프랑스 대통령실은 파리 근교 베르사유 궁에 세계 유수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초청해 '프랑스를 선택하세요'(Choose France)라는 제목의 행사를 열고, 프랑스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당시 페이스북에서는 셰릴 샌드버그 COO(최고운영책임자)가 참석했으며, IT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기업과 유통기업들의 총수들이 총출동했다. 한국에서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 삼성전자 손영권 최고전략책임자(CSO),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이 한국 기업 대표로 참가했다.
마크롱은 취임 후 프랑스를 '스타트업 국가'로 만들겠다면서 IT 관련 벤처기업 육성책과 외국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들을 내놓고 있다.
마크롱은 23일 오찬 간담회에서 IT 기업 CEO들에게 가짜 뉴스 방지 노력을 촉구하는 한편, 페이스북과 구글 등 미국계 IT 대기업들이 유럽 내에서 벌어들인 수익에 합당한 세금을 내도록 압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엘리제 궁 관계자는 "어려운 문제들에 대한 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참석자들은 각부 장관들의 프랑스 개혁 노력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저녁에는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가 주재하는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IT업계 CEO들과의 회동에 이어 24일에는 파리에서 열리는 IT 관련 콘퍼런스인 '비바테크'의 개막 연설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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