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층, 381개 주거 유닛
▶ 나머지 상가는 리모델

라브레아 아파트와 그로브 샤핑몰 인근에 위치한 3가와 페어펙스의 대형 샤핑몰이 19층 주상복합 건물이 신축되는 등 대대적으로 재개발된다.
LA 한인타운 서쪽 라브레아 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대형 샤핑몰이 고층 주상복합 건물이 신축되는 등 대대적으로 재개발된다.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3가와 페어펙스 애비뉴 코너에 위치한 ‘타운 앤 컨트리 샤핑센터’(6330 W. 3rd St.)를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사 ‘알바 그룹’은 최근 LA 시정부에 제출한 개발계획서를 통해 건물 일부를 철거하고 381개 거주용 유닛이 들어서는 19층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신축 건물 1층에는 8만1,321 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와 식당 등이 들어서고 샤핑센터 내 나머지 6만5,964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는 리모델링 된다.
현재 실내면적만 1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에 달하는 이 샤핑 센터에는 홀푸즈 마켓과 K마트, CVS 드러그스토어 등 대형 업소가 앵커 테넌트로 있고 앙드레 이탈리아 식당 등 다양한 소매 업소들이 있어 한인들도 많이 애용하고 있다. 그로브 샤핑센터와도 3가 스트릿을 두고 마주하고 있다.
개발사는 고층 건물 신축을 위해 K마트가 입주한 건물을 철거하고 홀푸즈와 CVS가 입주한 건물은 대대적으로 리모델한다는 계획이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샤핑센터 규모는 약 15만스퀘어피트로 확장된다.
개발사는 이같은 대대적인 재개발을 통해 다소 낙후된 이 샤핑센터를 베벌리 그로브 지역을 대표하는 첨단 주상복합·샤핑단지로 재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이 대규모 건물 신축에 반대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을 설득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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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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