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의 개스 가격이 다가오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유류가 분석업체인 개스버디(GasBuddy)가 15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는 지난 한 주 개스(레귤러 기준) 가격이 4.8센트 상승해 평균 2.67달러(13일 기준)를 기록했다.
조사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의 평균 개스 가격은 전년보다도 52센트가 오른 것으로 상승폭으로는 지난 2014년 이래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북 버지니아의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평균 레귤러 개스 가격은 2.864달러(16일 기준)로 주 내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보였고, 이어 라우든,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도 각각 2.81, 2.74 달러로 순으로 주 내에서 높은 가격을 유지했고,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평균 14.3센트 가량이 올랐다.
개스버디는 메모리얼 데일 연휴를 맞아 차량을 이용한 여행객들이 전국적으로 3,600만 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류가격이 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적으로도 평균 개스 가격(14일 기준)은 2.87달러로 지난달보다 15.4%가 올랐고, 전년 대비 53.8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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