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롤드 변 이사장(왼쪽서 세 번째)가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가 수여하는 모범 시민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롤드 변 버지니아한인공화당 이사장이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가 수여하는 모범 시민상(Lord of Fairfax County)을 받았다.
변 이사장은 15일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을 담당하는 팻 헤러티 스프링필드 디스트릭 수퍼바이저로부터 모범 시민상을 전달받았다.
이 상은 페어팩스 카운티 시민으로서 카운티에서 봉사를 많이 해 타인의 모범이 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올해 10명이 선정됐으며 한인으로서는 변 이사장이 유일하게 받았다.
시상식에는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과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 디스트릭 수퍼바이저들이 참석했다. 코널리 의원은 이번 시민상 수상자 이름을 연방의회 기록에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변 이사장은 한국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16세에 도미했으며 현재 연방정부에서 30년째 근무하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 회복 위원회, 스몰비즈니스 위원회, 공원 관리국 등에서 위원으로 봉사했다.
또한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변 이사장은 “한인으로서 이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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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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