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스텐디드 스테이 아메리카에
▶ 한인노인 20여명, 21일까지 거주

센터빌 아파트 화재 피해자들이 17일 페어팩스 카운티 패밀리 서비스 관계자 및 한인복지센터 관계자들과 상담을 갖고 있다.
지난 2일 발생한 버지니아 센터빌 노인아파트 대형 화재 피해자들 중 거주지를 못구한 한인들은 숙박 장소를 대부분 익스텐디드 스테이 아메리카(Extended Stay America)로 옮겼다.
페어팩스 카운티 패밀리 서비스는 17일 오전 섄틸리 소재 할러데이인에서 피해자들과 1대 1 면담을 가진 뒤 거주지를 못 구한 한인들을 익스텐디드 스테이 아메리카로 옮기게 하고 아파트 관리업체인 이글포인트사를 통해 21일까지 거주가 가능토록 조치를 취했다.
이번 조치로 익스텐디드 스테이 아메리카에는 이미 그곳으로 숙소를 옮긴 11명과 이날 숙소를 옮긴 피해자 10여명 등 20여명이 거주하게 됐다.
나머지 피해자들은 대부분 자녀나 친척집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섄틸리 할러데이인 호텔에는 한인으로는 아파트 렌터 보험을 개인적으로 구입한 한인 한 가정만 거주하게 됐다.
이날 워싱턴한인복지센터에서는 3명의 직원을 보내 한인 피해자들과 상담을 갖고 조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화재 피해자는 총 120여명이며 한인 피해자는 1/3인 29가구의 43명이다. 이들 29가구중 한인 4가구는 보험을 갖고 있어 일부는 화재 발생일인 지난 2일부터 내달 2일까지 호텔에 숙박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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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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