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피아노 기증 받아… 토·일 양일간 1시간씩
예진회 봉사센터(대표 박춘선)가 내달에 장애 아동을 위한 피아노 교실을 운영한다.
내달 19일(토) 시작될 피아노 교실은 매주 토요일반과 일요일반이 개설돼 오후 2시~3시 수업한다.
피아노 지도는 현재 워싱턴 밀알선교단 음악지도 봉사자인 선우 근숙(사진) 씨가 맡는다. 선우 씨는 건국대 음대 졸업 후 한국에서 30여년간 음악 학원을 운영하며 한국 선진학교에서 장애아동 방과 후 음악 교사로도 활동했다.
예진회 박춘선 대표는 17일 “장애아동들에게 장애가 있어도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꿈을 펼쳐주고 싶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자신도 소아마비의 장애를 갖고 있는 선우 씨는 “장애인들도 음악을 통해 얼마든지 꿈을 펼칠 수 있고 또 아름다운 음악 세계로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키워주고 싶은 마음에 이번 음악 프로그램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예진회는 이번 피아노 교실 오픈을 위해 한인가정 중에 디지털 또는 업 라잇 피아노를 기증하거나 후원해 줄 사람들의 연락도 기다리고 있다.
음악 교육은 무료이나, 회원제 구성과 운영을 위해 매달 20달러의 회비를 받는다.
문의 (703) 256-3783 예진회
(703) 303-2281 선우 근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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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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