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입자보다 이주자가 2만5천명 많아
▶ 대부분 VA·DC·PA 등 인근 주 출신
메릴랜드에서 2016년에 유입된 인구보다 이주한 인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5만8,647명의 인구가 타주에서 메릴랜드로 옮겨왔으나, 18만4,215명의 주민이 타주로 떠나 2만5,568명의 인구 손실을 기록했다.
유입자는 대부분 버지니아, 워싱턴DC와 펜실베이니아 등 인근 주에서 이사를 왔다. 가장 많은 인구가 옮겨온 주는 버지니아로 2만3,926명이 왔고, 워싱턴DC에서 1만9,754명, 펜실베이니아에서 1만3,462명, 뉴욕에서 1만1,622명, 플로리다에서 1만887명이 왔다. 또 4만2,417명이 해외에서 이민 온 것으로 집계됐다. 메릴랜드 인구 증가의 약 27%는 해외 이민자들이 차지했다.
유입자 및 이주자 증감으로 본 주별 순위에서는 메릴랜드가 45위에 머물렀다. 플로리다는 18만8,197명의 이주자를 받아들여 1위에 올랐고, 텍사스,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뉴욕은 유입자 보다 떠난 사람이 18만6,366명 더 많아 51위 최하위였다. 또 일리노이, 캘리포니아, 뉴저지, 코네티컷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메릴랜드 총인구 594만9,556명 가운데 86.4%인 514만378명은 거주지를 옮기지 않았고, 10.2%인 60만6,423명은 주 내에서 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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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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