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봉사회 가정의 달 맞아 VA자연공원으로… 생일축하 파티도

효도관광 ‘사파리 투어’에 참가한 이들과 미주노인봉사회 관계자들.
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윤희균)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8일 버지니아 자연공원으로 사파리 투어 효도관광을 실시했다.
미국 10대 동물원 중 한 곳인 버지니아 자연공원을 찾은 참가자들은 1,000여 마리가 넘는 동물들이 노니는 광활한 동물원의 장관에 감탄했다. 또한 라마, 타조, 물소 등 이국적인 동물들을 가까이서 보는 신기한 경험을 하기도 했다.
투어에 앞서 풍성한 점식식사가 제공됐으며 5월에 생일을 맞은 이들을 위한 생일케이크 커팅 등 축하파티도 열려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윤희균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9회째 효도관광을 개최하고 있다”며 “지난해는 펜실베니아 주 랭캐스터의 아미쉬 마을을 방문했으며 해마다 새롭고 좋은 곳을 물색해 진행하는데 참가자들이 무척 기뻐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파리 투어에 만족한 참가자들은 올 가을 진행될 미주한인노인봉사회의 다음 관광행사도 미리 예약했다고.
이번 관광에는 56명 외에 전경숙 이사장, 최세일 수석부회장 등의 임원들이 함께 했다.
한편 노인봉사회의 올해 추석맞이 경로잔치는 오는 9월 22일(토) 오전 11시30분 우래옥에서 개최된다. 타 단체와의 일시중복을 피하고자 미리 일정을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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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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