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문화재단 이정화 대표(오른쪽서 네 번째)가 북버지니아 공원국에 관리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 한국식 정원 코리안 벨가든이 완공 6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한국문화 축제가 1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메도우락 공원에서 열린 축제에는 조윤제 주미대사,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이상현 페어팩스 시의원 당선자, 우태창 버지니아 한인회장을 비롯해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챕 피터슨 버니지아주 상원의원, 바바라 파볼라 상원의원, 데이빗 불로바 하원의원 등 주류 정치인, 그리고 북버지니아 공원관리국의 마이클 나르도릴리 대표, 폴 길버트 디렉터 등 많은 한미인사들이 참석했다.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은 축사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깊이를 더해가는 아름다운 코리안 벨가든은 한미동맹과 상호발전의 뜻이 담긴 자랑스러운 지역 명소”라고 말했다.
한미문화재단 이정화 대표는 북버지니아 공원국에 약정한 ‘코리안 벨가든 영구관리기금’ 20만 달러 중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만 달러를 추가 전달했다.
기념식 후 축제에서는 서건, 이다연 어린이가 한복맵시상을 받았고, ‘신사임당’ 장한 어머니상에는 올니 천주교 성당 노인대학 교장이자 석성현 신경내과의의 어머니 고정근 여사가 선정됐다. 석성현 신경내과의는 이날 무료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회장 김명희)와 공동 개최한 어린이 한국문화 창작 글쓰기 대회 수상자로는 장원에 이보선, 준장원 김서영, 장려 이서진·김성민·공휘 학생이 선정됐다.
축하 공연은 타이거아이즈 태권도 시범, 갈램합창단 공연, 글로리아 그로마하프 연주, 주상희 징검다리 무용단의 난타 등이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이정화 대표는 “고향산천 같은 벨가든이 곁에 있으니 언제든 가족, 지인과 찾으셔서 즐기고, 또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가꾸어서 아이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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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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