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대사배 태권도 대회 10월27일 개최…워싱턴한인태권도협회가 주관

제 3회 주미대사배 태권도 대회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유진 총무, 안호 부회장, 이인용 회장, 김동기 총영사, 이재헌 회장, 권기문 이사, 김재영 상벌 위원장.
제 3회 주미대사배 태권도 대회가 오는 10월 27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열린다. 구체적인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행사는 재미대한태권도협회, 주미대사관, 총영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워싱턴한인태권도협회와 주미대사배 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한국문화원과 재미대한체육회는 협찬을 한다.
김동기 워싱턴 총영사, 이재헌 재미대한태권도협회 회장(LA), 이인용 워싱턴한인태권도협회장 및 관계자들은 19일 오후 설악가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미대사배 태권도 대회 요강을 발표했다.
김동기 워싱턴 총영사는 “금번 대회는 태권도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태권도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한국을 알리고 태권도인들의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헌 재미대한태권도협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재미대한태권도협회내 22개 지회 소속 사범들이 모두 참석하고 많은 지회에서도 선수들을 파견할 것”이라면서 “한류의 시초인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동시에 한국문화도 전하면서 태권도인들이 교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용 워싱턴한인태권도협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국기원 시범단과 난타 공연이 있을 예정”이라면서 “국기 태권도를 알려 대한민국을 홍보, 국가 위상을 올리는 동시에 동포사회의 위상도 올려 권익신장도 도모하면서 태권도인의 화합과 단결의 장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장은 조윤제 주미대사가 되며 명예대회장은 아직 미정인 상태다.
경기종목은 시범, 개인품세, 단체품세, 장애인 품세, 일반 겨루기, A 매치 겨루기가 있으며 우수 선수들이 겨루는 A 매치 겨루기에는 전자호구가 지급된다.
실무를 총괄하는 이인용 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국제심판 40명을 포함해 총 80명의 심판이 배정되며 임원, 선수, 관중을 포함해서 5,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재 예산은 국기원 시범단 비용을 제외하고 10만달러”라고 밝혔다.
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알리는 이날 기자회견에는 재미대한태권도협의 권기문 전무이사(오하이오), 김재영 상벌위원장(미시건)과 워싱턴한인태권도협회의 안호 부회장, 김유진 총무가 함께 했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박천재 조지메이슨대 교수 등 워싱턴 지역 태권도인들과 김동기 총영사 및 이재헌 재미대한태권도협회장이 함께 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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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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