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아시안 민주당이 신설한 ‘조 몬태노 상’
▶ “투표 독려 등 아태계 권익 신장 노력”

우태창 버지니아 한인회장이 팀 케인 연방상원의원 부인인 앤 홀튼 전 버지니아 교육부 장관(왼쪽)으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왼쪽은 캐런 키즈 가마라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우태창 버지니아 한인회장이 버지니아 아시안 민주당(Democratic Asian Americans of Virginia, 의장 드위타 수하조노)이 올해 처음 수여한 ‘조 몬태노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타이슨스 코너 소재 사파이어 식당에서 열렸으며 랠프 노담 버지니아 주지사도 참석, 우 회장의 수상을 축하했다.
우 회장은 이날 타일랜드 출신으로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페어팩스 카운티 민주당 의장을 역임한 수 랭글리 버지니아 연방하원 11지구 중앙위원과 함께 팀 케인 연방상원의원의 부인인 앤 홀트 전 버지니아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상을 전달받았다.
지난해 갑작스레 심장병으로 사망한 필리핀계인 조 몬태노는 팀 케인 연방상원의원의 북VA지역 사무소를 총괄하는 보좌관으로 아태계의 권익신장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이에 버지니아 아시안 민주당은 아태계의 권익을 위해 헌신한 그의 업적을 기리자는 차원에서 ‘조 몬태노’ 상을 만들었다.
우 회장의 공적을 소개한 캐런 키즈 가마라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은 “우태창 버지니아 한인회장은 ‘민주주의의 투사’이다”면서 “그는 지난해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 한인 노인 유권자들을 버스로 나르면서 한인 투표 참여를 도왔다”면서 “그는 투표 때 마다 한인 노인들의 투표참여를 도왔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수상 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수상할 수 있는 것은 제 개인이 잘 했기 때문이 아니라 한인 시니어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5월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워싱턴 소리청이 초청돼 한국 국악을 소개했으며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 챕 피터슨 버지니아 주상원의원,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등 정치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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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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