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글랩스, MD 제스틴텍과 합작
▶ 크라우드펀딩 개시

박수철 제스틴텍 부사장이 2세대 스마트 줄자 ‘파이’를 설명하고 있다.
‘똑똑한 줄자’로 알려진 한국의 스타트업 베이글랩스가 메릴랜드의 중소 IT기업 제스틴텍(JastinTech Inc.)과 손잡고 새로 출시될 2세대 스마트 줄자 ‘파이’ 모델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후원, 기부, 대출, 투자 등을 목적으로 웹이나 모바일 네트워크 등을 통해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행위를 말한다.
지난 2016년 1월 설립한 베이글랩스는 굴리기만 하면 길이가 측정되는 스마트 줄자로 같은 해 6월 진행된 미국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한달만에 135만달러를 끌어모아, 최단 기간, 최다 모금으로 온갖 상을 휩쓴 바 있다.
스마트 줄자는 길이를 디지털 방식으로 측정한다. 줄을 빼서 측정 대상에 대거나, 바퀴를 굴리거나, 레이저를 발사하기만 하면 측정값이 기기 화면에 숫자로 나온다.
측정한 길이는 스마트폰 앱과 전용 PC 프로그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베이글랩스와 제스틴텍은 지난 16일을 기점으로 크라우드 펀딩 전문 사이트인 킥스타터(www.kickstarter.com)를 통해 본격적인 2차 크라우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개시 24시간 만에 목표치인 3만달러를 달성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베이글랩스가 새로 선보이는 스마트 줄자 ‘파이(PIE)’는 레이저 측정 기능은 빼고 신체 치수 측정을 특화하는 등 군더더기를 없애 크기를 줄이고 정확도는 높였다.
박수철 제스틴텍 부사장은 “첫 번째 모델 크라우드펀딩 성공으로 거액 투자자나 은행 대출이 가능하지만 두 번째도 크라우드펀딩을 선택한 이유는 개발 제품의 시장성 및 생산량을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라며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 세대에게 크라우드펀딩은 또 다른 투자유치 방법”이라고 말했다.
문의 (443)764-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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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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