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 연휴기간 여행을 떠나는 워싱턴 일원의 인구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미자동차협회 동부지부(AAA Mid Atlantic)에 따르면 50마일 이상 여행을 떠나는 인구는 105만3,400명으로 추산돼, 지난 2009년 74만8,500여명의 여행객이 집계된 이래 최고치를 이룰 전망이다.
특히 100만 여명에 이르는 워싱턴의 여행객들 중 자동차를 이용하겠다고 밝힌 인구가 93만9,000명에 이르면서 연휴기간 중 각 도심 주요 도로들도 정체혼잡으로 몸살을 앓을 것으로 보인다.
AAA는 오늘(24일)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7시, 다음주 28일(월) 밤까지 차량행렬이 이어지면서 버지니아의 루트 50번 도로의 경우 평균 23분 걸리는 통근길이 최대 2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는 등, 도로정체를 대비해 운전자들이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AAA에 따르면 이번 연휴 항공기를 이용하는 워싱턴 여행객들은 8만5,000여명으로 전년대비 7.5%, 기차 등 다른 교통경로를 이용하는 여행객은 3만여명으로 1%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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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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