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열린 창립식에 참석한 고수총연 관계자들. 앞줄 왼쪽서 세 번째가 권호열 총재.
세계무술고수총연맹(이하 세계고수총연)이 지난 12일 서울 뉴 국제호텔에서 창립식을 갖고 초대 총재에 권호열 전 미주 태권도 및 고수총연 총재를 선출했다.
세계 각 지역의 고수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인 무술개발 및 전수를 위한 목적으로 창단된 세계고수총연은 앞으로 심사를 통해 각국마다 1개 무술단체와 총재 1인을 선정해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권호열 총재는 “세계태권도연맹과 같이 세계고수총연도 각 국의 무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일부 국가들의 경우 무술인 단체가 없는 경우도 있고, 또 태권도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무술들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유도해 심신을 단련하는 무술인들이 늘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재의 임기는 4년.
권 총재에 따르면 세계 고수총연은 현재 탤런트 임선택, 신원균, 김하림, 가수 배일호, 우연이, 우설민, 개그맨 조문식 씨 등 7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고, 앞으로도 지역 고단자들을 계속해서 선임할 계획이다.
권 총재는 종합무술 활도의 창시자로 워싱턴에서 태권도와 합기도(10단) 사범 등으로 활동해 왔고, 지난 2014년에는 ‘주짓수(브라질 유술)와 신기술 DVD’를 제작하며 무술활성화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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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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