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메릴랜드 주민에게 이지패스(EZ-Pass) 트랜스폰더가 무료로 제공된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23일 베이 브릿지 지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메릴랜드 교통당국(MTA)이 이지패스 신규 가입 고객에게 징수하던 7.5달러의 장비 수수료를 이날 부로 즉각 없애겠다고 밝혔다.
또 주 교통당국이 시중에 나와있는 약 40만 대의 오래된 트랜스폰더를 무료로 교체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8년에 트랜스폰더를 구매하여 시스템에 등록돼있는 고객은 해당 계좌에 문제가 없을 시, 7.5달러를 이지패스 크레딧으로 자동 변제받는다.
전반적으로 앞으로 무료 트랜스폰더를 제공함으로 인해 총 6백만 달러의 수수료를 없애고, 향후 5년 동안 새로운 이지패스 고객에게 4천만 달러의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 예로 베이 브릿지에서의 이지패스 통행요금은 2.5달러인 반면, 현금으로는 4달러를 내야 한다.
호건 주지사는 “오늘날 우리는 메릴랜드의 부지런한 중산층 가정, 퇴직자, 소기업 및 중소기업의 주머니에 4,600만 달러를 돌려주려 한다”며 “납세자들을 배려하고 메릴랜드 경제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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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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