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0클럽, 1만달러 확보… 한달에 한번 간식·도시락 지원

지난 20일 총회를 겸한 월례모임 후 2.20 회원들이 이틀분 식사 대용품을 1갤론 백에 넣어 도시락 패키지를 싸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의 주말 급식을 지원하고 있는 2.20 클럽(대표 문숙)이 올 가을 새 학기 (2018-19년) 부터 애난데일에 있는 브래덕 초등학교, 센터빌 초등학교,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린브룩 초등학교, 폴스처치에 위치한 우드번 초등학교를 지원한다.
지난 20일 애난데일에 위치한 2.20 클럽 사무실에서 열린 모임에서 문숙 대표는 “1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하고 1달에 한 번, 40명분의 간식과 주말 도시락 (Weekend Food Backpacks)을 네 학교에 1년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또 문숙 대표와 함께 향후 2년간 모임을 이끌어 갈 신임임원진으로 송현선(총무), 김경희(회계), 권은영(서기), 박희진, 주연희, 박정현(친교), 신혜영(특별), 장윤정(홍보)씨 등을 선임했다.
회의에서는 매년 1~2개 학교를 추가 지원해 나간다는 목표아래 후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 확대, 추진을 결정했다.
2.20클럽은 도시락 패키지에 들어갈 물품과 간식을 구매하는 구매부, 학교에 패키지를 전달하는 전달부에 모든 회원이 동참,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내달은 모든 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가기 때문에 런치 팩키지나 간식 대신 맥도널드와 튜티 프루티(Tutti Frutti)의 상품권을 구입해 현재 후원중인 브래덕, 센터빌, 콜린 파웰, 불런 초등학교와 새 학기부터 지원할 린브룩, 우드번 초등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2.20 클럽은 연례 회원 단합대회를 내달 3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레이크 에코팅크 파크에서 연다. 이날 행사에는 모든 회원과 가족들, 후원 이사들이 참여하여 친목을 다질 예정이다. 2.20클럽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환영한다.
2.20모임은 현재 27명의 정회원과 15명의 후원이사를 두고 있다. 회원은 한 달에 2시간 봉사하고, 20달러를 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문의 smoon@uska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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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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