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나는 2라운드 백9에서 5타를 잃는 바람에 선두에 5타차 공동 6위로 밀려났 다. [연합]
PGA투어 포트워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10만달러)에서 첫날 8언더파의 맹위를 떨치며 단독선두로 출발했던 케빈 나가 2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6위로 밀려났다.
케빈 나는 25일 텍사스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04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면서 3오버파 73타로 뒷걸음질을 했다. 이틀 합계 5언더파 135타가 된 케빈 나는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단독선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 5타 뒤진 공동 6위로 밀리며 고대했단 2승 도전 꿈이 다시 멀어지기 시작했다.
이날도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번홀에서 버디를 잡는 등 전반에 버디 3,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순항했다.
하지만 후반들어 갑자기 난조로 전환했다.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데 이어 12번 더블보기, 13번 보기 등 3홀에서 4타를 까먹고 미끄럼틀을 탔다. 이후 다음 4홀을 파로 막아 안정을 되찾는 듯 했으나 마지막 18번홀에서 또 다시 보기를 적어내며 아쉽게 라운드를 마감했다.
한편 세계랭킹 3위 조든 스피스는 이날 2타를 줄이며 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23위를 달렸고 4위 욘 람(스페인)은 이븐파 제자리걸음 끝에 공동 34위(2언더파 138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한인선수 중엔 김민휘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합계 2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34위를 달렸고 대니 리가 1언더파 139타로 공동 42위, 잔 허가 이븐파 140타로 공동 51위에 자리했다. 이날 3타를 잃고 2오버파 142타가 된 김시우도 공동 70위로 컷오프에 턱걸이, 주말라운드에 진출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