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버지니아의 인구 규모가 약 85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24일 발표한 2017년 전국 주요 도시 인구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버지니아 주의 인구는 847만20명으로 추산돼 전년대비 0.7%가 증가했고, 지난 2010년부터 7년간 5.9%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인 밀집지역인 페어팩스 카운티는 지난해 114만8,433명으로 전년(113만8,652명)보다 9,781명, 0.85%가 증가했고, 2010년과 비교해서는 6.2%가 증가했다.
페어팩스 카운티의 아시아계 인구비중은 19.7%로 워싱턴 일원 지역 중에서 가장 큰 수치를 보였다.
또 버지니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라우든 카운티로 지난해 39만8,080명, 7년간 27.4%의 인구가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주 내에서 가장 높았고, 2016년 31만2,347명과 비교해서도 한 해 동안 3.14%가 증가했다.
한편 메릴랜드 주의 인구는 지난해 605만2,177명으로 전년대비 0.6%, 7년간 4.8%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인 밀집지역인 하워드 카운티의 인구는 지난해 32만1,113명으로 7년간 11.8%, 몽고메리 카운티는 105만8,810명으로 같은 기간 8.9%의 인구 증가율을 보였다.
하워드 카운티의 아시아계 인구 비중은 18.3%로 주 내에서 가장 높았고, 몽고메리 카운티도 15.5%에 달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대도시는 뉴욕시로 862만 명, 2위는 LA로 400만명, 이어 시카고(271만명), 휴스턴(231만 명), 피닉스(162만 명), 필라델피아(158만 명), 샌안토니오(151만 명), 샌디에고(141만 명), 달라스(134만 명), 산호세(103만 명), 오스틴(95만 명), 잭슨빌(89만 명), 샌프란시스코(88만 명), 컬럼버스(87만 명), 포트워스(87만 명)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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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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