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회원이 내는 연회비 119달러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연간 800달러에 육박한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투자은행인 JP모건은 무료 배송부터 오디오 도서 대여까지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 누리는 연간 혜택이 784달러로 추산된다고 최근 밝혔다.
보고서는 우선 이틀내 무료 배송의 가치를 연간 125달러로 추정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프라임 회원에 대한 무료 배송 품목의 규모를 2배로 늘려 1억개로 만들었고 특히 당일 배송 서비스 지역은 전국 8,000여개 도시와 타운으로 확대시켰다.
‘프라임 나우 딜리버리’는 LA와 뉴욕 등 30개 대도시에서 시행 중인 서비스로 2시간 내 배송을 약속한다. 최근에는 홀푸즈 마켓의 식료품까지 품목에 포함시켰는데 JP모건은 그 가치를 180달러로 평가했다.
여기에 ‘프라임 비디오’의 혜택은 120달러로 올해 아마존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50억달러를 투자해 컨텐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광고 없이 스트리밍 방식으로 200만곡의 노래를 즐길 수 있는 ‘프라임 뮤직’은 연간 60달러의 가치를 지니며, 사진과 비디오를 저장할 수 있는 ‘프라임 포토’는 24달러의 혜택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아마존 킨들 기기가 있으면 이용 가능한 도서 대여 서비스는 프라임 회원에게 매달 한권의 책을 무료로 제공하는데 108달러의 가치가 있으며, 오더블 채널은 50여권의 오디오 서적을 귀로 즐기며 그 가치가 59달러로 평가됐다.
JP모건은 “프라임 회원에 대한 홀푸즈 마켓 추가 10% 할인이 지난달 30일부터 전국 12개주의 121개 이상의 매장에서 확대됐다”며 “프라임 크레딧 카드로 받을 수 있는 5% 캐시백까지 더하면 막강한 혜택을 자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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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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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은 무슨 혜택? 돈 더 쓰는 혜택? 시간 낭비하는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