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연대회 ‘통일스타 K 포럼’개최… 최유니 양 1등

통일스타 K 포럼 입상자들이 참가자들 및 입상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앞줄 맨왼쪽이 1등을 차지한 최유니 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윤흥노, 이하 평통)이 차세대들의 통일에 대한 의견을 듣는 경연대회인 통일스타 K 포럼을 개최, 평화통일의 꿈을 나눴다.
대회는 2일 조지메이슨대 존슨센터 비스트로홀에서 개최됐으며 초등학생부터 30대까지 총 10팀의 차세대들이 한반도 통일을 위해 자신들이 서있는 현 위치에서 어떤 것을 할 수 있는 지를 알렸다.
1등은 다큐멘터리 제작을 통해 평화통일을 알리겠다고 한 최유니(웨스트스프링필드고 재학) 양이 수상, 상금 500달러와 함께 메릴랜드 주지사상을 수상했다.
최 양은 “북한을 제재로 고립시키기 보다는 투자를 통해 국제사회로 이끌어내고 남북한이 갖는 문화의 차이를 줄이는 것을 통해 평화통일이 가능하다”면서 “이런 메시지를 갖고 있는 다큐멘터리를 미국의 연방 상하원의원과 국제사회에 보내, 남북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으면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2등(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상)은 미디어와 미술을 통한 평화통일 운동을 하겠다고 제시한 해나 노·에릭 최·유지 노·제니퍼 최 팀, 3등(평통 미주 부의장상)은 차에 부착하는 카 스티커와 포스터 등을 통해 평화통일 분위기를 이끌어 내자는 김용준 군이, 4등(워싱턴 평통협의회장 상)은 한글학교 아이들에게 교육을 통한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자고 한 김지윤(UVA 어학연수) 씨가 각각 받았다. 2등, 3등, 4등 수상자들에게도 500달러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경연대회에 앞서 열린 강연에서는 한인 1.5세인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이 “우리 한인들이 통일문제에 관심을 갖지않으면 누가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가지겠나”라면서 “한인 2세, 3세로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에 관심을 가지고 미국인들이 이에 대해 질문을 하면 여기에 대해 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이재수 워싱턴 평통 간사의 개회사, 이경민 차세대 분과위원의 황원균 민주평통미주부의장 축사 대독, 윤석규 차세대 분과 부회장의 환영사, 김동기 총영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김동기 총영사, 이재수 간사, 윤석규 부회장, 최태은 차세대 분과 부위원장, 김경학 차세대 고문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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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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