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정기 이사회 참가자들.
글로벌 어린이재단(GCF, 이사장 정경애)이 내년 사업예산으로 23만 4천달러를 책정하고 한국 등 16개국을 후원국가로 정했다.
또 차기(2019~2020) 총회장으로 염귀옥 중부지역회장(인디애나)을 선출했다.
GCF는 지난 1일과 2일 LA에서 연례 정기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후원국가로 정해진 도미니카, 에디오피아, 페루, 레바논, 잠비아, 볼리비아, 과테말라, 캄보디아, 남아시아지역, 탄자니아, 중앙아프리카, 멕시코, 브키나파소, 인도, 태국, 한국 등의 어린 이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가축과 농작물 재배 등 결식아동 구제사업, 저소득층 및 장애아동들을 돕기로 했다.
20여명의 이사진이 참가한 정기 이사회에서는 2017년도 결산보고에 이어 2019년도 예산, 사업 계획 및 후원국가 결정, 차기 회장 결정 등으로 진행됐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손목자, 이경자, 김숙자, 최평란, 김경순 이사와 강효숙 후원이사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홍콩지부 이명희 현 아시아지역회장과 전영신 전 서부지역회장이 새 이사로 선출됐다.
내년 정기이사회는 2019년 6월 워싱턴 DC 지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GCF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뉴저지 포트 리에서 제 20차 연례 정기총회를 주최하며 이번 이사회에서 결정된 내용들이 주요의제로 올려져 회원들의 재가를 받아 최종 통과된다. 2019년 정기총회는 라스베가스, 2020년은 인디애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1998년 메릴랜드 포토맥에서 손목자, 이경자, 백혜원 씨 등 14명의 어머니가 한국의 IMF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결성한 글로벌 어린이 재단은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 한국 등 21개의 지부에 5,8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자선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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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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