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센터 건립위 조직 개편 발표
▶ 연합회 등 4개 한인회도 동참 약속

황원균 커뮤니티센터 건립위 간사가 이사회 구성 등 조직개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준비위원회(이하 KCCOC, 간사 황원균)가 조직개편을 통해 기금모금에 박차를 가한다.
KCCOC는 5일 애난데일 소재 메시야 장로교회에서 김동기 총영사와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 김인덕 메릴랜드총한인회장, 남정구 하워드한인회장 등 4개 한인회 대표를 초청한 가운데 조직개편을 발표했다.
황원균 준비위 간사는 “기금모금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KCCOC는 현재 5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확대해 50명으로 이사회를 조직한다”면서 “이사들은 KCCOC에 1만달러를 이미 냈거나 내는 사람들로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KCCOC 이사는 현재 황원균 간사, 스티브 리 부간사, 이은애 멤버십 위원장, 해롤드 변 운영위원장, 수잔 오 부지 선정위원장로 구성돼 있다.
기존에 이미 1만달러를 낸 사람들은 이번에 이사회에 가입하기 위해 별도로 돈을 낼 필요는 없으나 만약 기존에 5,000달러를 낸 한인 중 이사가 되길 원하는 이는 5,000달러를 더 내어야 이사가 된다. 이사들은 커뮤니티센터 구입에 의사 결정권을 갖는다.
황 간사는 “이번에 조직개편을 하는 것은 23만 달러를 약정한 ‘한인커뮤니티센터 재단’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라면서 “이 단체에 이미 5,000달러를 기탁한 분이 이사가 되길 원하면 5,000달러를 더 내면 된다”고 말했다.
한인커뮤니티센터 재단에 모금한 23만달러는 최병근 전 워싱턴한인회장 등 20여명의 한인들이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간사는 “알렉산드리아에 계약한 건물을 구입할 지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달 15일까지 결정해야 한다”면서 “준비위는 내달 13일 이 건물을 구입할 지에 대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 김인덕 메릴랜드총한인회장, 남정구 하워드한인회장은 커뮤니티센터 구입에 동참의사를 밝히면서 힘껏 도울 것을 약속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커뮤니티센터 구입이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모두의 힘을 합치고 결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CCOC에 따르면 현재까지 133만4,096달러(약정금 59만달러)가 모금됐다.
한편 KCCOC는 내달 1일 알렉산드리아 소재 노바대학 캠프에서 피아니스트 백혜선 교수 초청 기금 모금 음악회를 갖는다.
주미대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에 초청된 피아니스트 백혜선 교수는 현재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과 클리블랜드 음대 교수로 있다. 음악회 입장료는 20달러.
이사 및 기부금 문의
(703) 626-9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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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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