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추사서예예술 전국대전서
▶ 신창경씨 초대작가에

박일환 서예가(오른쪽)와 제자 신창경 씨가 이번에 받은 상장과 위촉장, 초대작가증을 보여주고 있다.
워싱턴 지역 한인 서예가 8명이 한국 추사서예예술 전국대전에서 입상했다.
한국추사서예가협회 워싱턴 지부장을 맡고 있는 박일환 씨는 원로작가 삼체상(초서, 전서, 추사체)을 수상하며 협회 고문에 위촉됐으며, 신창경 씨는 삼체상(수묵화, 전서체, 추사체)을 수상하며 초대작가 반열에 올랐다.
박 씨는 ‘수복강령’ ‘장락무극’ ‘화기치상’을 일필휘지로 내려 쓴 작품으로 입상했으며, 신 씨는 산수화 ‘청일미소천장설’과 한문서예작품 ‘춘화발만생’, ‘인(仁)’으로 수상했다.
또 김혜영(특별상), 윤희섭(특별상, 경로상), 신성숙(특별상), 이재순(특별상), 고덕인(특선), 이영애(특별상, 경로상)씨도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 서예반과 메릴랜드 컬럼비아에 있는 장수노인센터에서 서예를 배우고 있다.
박 씨는 지난해 연말까지 베델 시니어센터 서예반 지도교사를 역임한 후 현재 콜럼비아 장수노인센터 서예반과 메릴랜드 지구촌 교회 토요 시니어 아카데미에서 ‘한자와 성경’반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추서 서예대전 초대작가 대상 및 지난 2016년 청주 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에 특별초대작가로도 참여했다.
올 봄부터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 서예반 지도교사로 활동중인 신 창경 씨는 웅수 시니어 아카데미 타이치반 지도강사로 활동 중이며 고려대 물리치료학과, 숙대 영문과 졸업 후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특수교육 전공 후 80년 유학으로 도미, 위스컨신 대학 매디슨 캠퍼스에서 재활상담을 공부했다.
한국추사서예가협회가 주최한 서예대전은 올해로 17회째로 조선 말기의 서화가이며 금석학자인 추사 김정희의 독특한 추사체의 맥을 잇고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