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워크숍에 참석한 차세대 교사들과 NAKS 강사들.
차세대 한국학교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워크숍이 DC 소재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 열렸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회장 이승민, NAKS)가 2일과 3일 양일간 ‘차세대 교사의 역할과 리더십’이란 주제로 개최한 워크숍에는 워싱턴을 포함 6개 지역, 20여명의 한인 차세대들이 참석해 토론회를 가졌다.
강의에서는 임소정씨가 ‘한인 정체성과 시민참여’, 김지수 강사는 ‘과거 속의 현재; 역사와 한인 정체성 만들기’, 주현영 강사는 ‘지역 연계 한인문화 역사 정체성 교육’, 지수경 강사는 ‘차세대 한국어 교사란?’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임소정 강사는 “차세대 교사들도 항상 겪어온 정체성 문제를 어떻게 어린 학생에게 전달할 수 있는 지가 교육의 관건”이라며 “교사로서 첫 번째로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공헌하고 한국인으로서, 모범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는 동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과 한국어 교육에 대해 강의한 이승민 회장은 “급속히 변하는 문화풍속에 따라 한국어 교육도 이에 편승하는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부모님들도 2세와의 다른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대사관의 신문규 교육관이 특별 강사로 참석해 한국어 교육 현안과 정부 지원방안에 대해, 재외동포재단의 김채영 주재관은 재외동포재단 사업을 각각 소개했다.
한편 NAKS는 내달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시카고의 샴버그에서 제36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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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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