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1일 메릴랜드 상록회에서 조지영 박사가 치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조성목)가 지난 31일 메릴랜드 상록회(회장 최정근) 초청으로 ‘치매의 이해와 예방’을 세미나를 실시했다.
세미나를 이끈 조지영 박사(공중보건학 박사) “100세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며 치매환자도 급증 추세”라며 “치매발병을 막거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두뇌의 인지 예비력 증진을 위해 노년에도 뇌를 사용하며 계속 배우려는 자세, 올바른 생활습관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치매는 비만, 당뇨병, 우울, 흡연과 운동부족, 사회적 고립 등의 인자로 발병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과 운동, 적정체중 유지, 고혈압과 당뇨병 치료 등이 중요하다는 것.
치매 환자의 행동 특성은 △불안감(동요, 불안, 보호자에 과도하게 의존) △혼란과 의심(친숙한 사람과 장소를 인지하지 못함, 절도와 불륜 등으로 의심하고 비난) △공격성(때로 환자 자신이나 타인에게 위험할 수 있다) △반복(단어나 질문을 반목해서 말하거나 같은 행동을 되풀이) △방황(집을 나가 헤매거나 돌아다니는 증상) 등이라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는 치매에 대한 전반적 이해, 의심해 볼만한 사인들, 조기 발견을 위한 비임상적 검사법, 뇌 예비력 증진을 통한 치매 예방법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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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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