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열리는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워싱턴 지역의 종교인들이 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기도모임을 갖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윤흥노)는 오는 9일(토) 오전 8시부터 10시30분까지 버지니아의 웨스틴 호텔 타이슨스 코너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범 종교인 평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개신교는 물론 불교, 원불교, 성공회 등의 성직자들이 참석해 기도와 말씀으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평화포럼은 원불교의 심홍제 교무가 개회의식을, 성공회 이완홍 신부가 기도를 맡고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한세영 목사가 평화와 일치를 위한 기도를 올린다. 이어 사귐의 교회 김영봉 목사가 평화 메시지를, 정토회 민덕홍 대표는 평화통일 기도문을 발표한다.
또 워싱턴 지역의 범 종교인 모임 참가자들의 명의로 한반도 평화선언문을 강신정 평통 종교분과위원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워싱턴 평통의 이재수 간사는 “한반도 분단의 직접 당사자들인 남북미 정상들이 머리를 맞대는 이 시점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마음과 의지를 모으는 일”이라며 “워싱턴 한인들도 종교와 정치를 떠나 마음으로 모으고 희망을 모으면 반드시 평화통일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워싱턴 평통은 앞으로 북미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라 미국 조야에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문의처 (703)447-1110 강신정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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